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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바다와 눈꽃
    나에게/펜시브 2016. 3. 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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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푸르고 바람은 시렸다. 처음 가본 장소, 낯선 떨림과 설렘, 익숙한 친구, 오고가는 수많은 말, 쉴 새 없이 채우고 뱉어냈다. 언제나 내게 새 세상을 접하게 해주는 너! 고마워!

    별 거 아닌 생일이라 생각했는데 사진 속 내가 너무 환하게 웃고 있으니 앞으로 별 거 아니라고 생각도 말도 말아야겠다.

    일상으로 돌아온 날 늦저녁, 눈이 내렸다. 나렸다. 벌거벗은 나무마다 꽃이 피었다.

    구깃구깃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 오늘은 삼일절이다. 독립만세,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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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