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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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기 병원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24. 4. 25. 18:44
대바기 혈변으로 병원을 다녀왔다. “언제부터?”란 질문에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물가물🥲원래 메모장이든 달력이든 카톡이든 기록을 하는데이번에는 정말 적어놓은게 하나도 없네. 2-3주 전인거 같아서 2-3주전이라고했는데 혹 한 달 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었나? 싶다. 괜찮았다, 나아졌다 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으어대바기 신경을 너무 못 썼네 ㅠ*오늘의 기록*-초음파상 대장 쪽 흐름이 빠르다(?)-일주일 약 복용, 괜찮아지면 하루치는 남겨뒀다 다음에 먹어도 됨. -스트레스 때문일수도 있고, 사료때문일수 있지만 시기상 사료는 아닐 듯하다고 함. 사료는 나우는 3/10 구입, 유리너리는 2/2구입. 사료바꾸고 바로 그러면 사료때문임. (혈변 처음 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서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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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지방종 수술과 2XL의 슬픔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23. 12. 13. 21:29
지방종 제거 수술 받은 나의 대바기 온 몸의 지방종과 사마귀를 떼어냈다 사진만 봐도 너무 마음 아프다 3년전 몸에 난 것들을 떼어냈는데 3년 사이에 이만큼 또 생겼다 ㅠㅠ 발가락, 귀 안, 머리, 등, 꼬리 가리지 않고 온 몸에ㅜㅜ 속상해 속상해 특히 배와 가슴 사이의 지방종이 이제 커져서 (3년 사이에 탁구공만해졌다) 떼어내는게 낫다고 해서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첫 날 눕지 못하고 앉아서 조는 모습에 너무 미안하고 괜히 수술시켰나 후회 되고… 꼬리가 딱 붙어있다… 며칠 지나도 자꾸 내 곁으로 와서, 내 무릎에 올라와 있던 대바기😭 다행히 대바기는 개이고, 개는 회복이 빨랐다! 짐승체력?하루하루가 다르게 회복하고 금방 꿀잠 자기 시작! 지금은 수술하기 너무 잘했고 속이 시원하다👏👏 더 오래 건강하게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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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같은 개 대바기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23. 8. 2. 20:29
넘나 사람같은 대바기 ㅎㅎㅎ 내 모습을 보는거 같다 더운 요즘 너무 더운 대바기 더워더워 어제 밤산책을 하면서 둥글고 큰 달을 보았다. 잠을 자는데 그 달이 꿈에 나왔다. 꿈 속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달에서 푸르고 매혹적인 빛이 하나 떨어져 내려 와중에 핸드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으려했다. 그런데 그 순간 달에서 푸른 빛이 무더기로 쏟아져내며 달이 폭파하려 했다. 놀라서 두려워하며 피하려는 순간에 잠에서 깼다. 꿈에서 깼을 때 머리 위에 대바기와 눈이 마주쳤는데 ‘너무 귀여웡!’ 속으로 생각하며 안도감을 느끼고 다시 잠들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의 대바기. 귀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