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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버킷에서 하트가드 첫구매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7. 5. 25. 23:26반응형
매년 여름이 되면 심장사상충약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드론탈플러스로 내부구충을 하고,
여름에만 레볼루션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을 했다.
올해도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해
월요일(5/22) 심장사상충을 하러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가기전 애드보킷의 효과가 더 강력하다는 글을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애드보킷을 바르고,
귓털을 뽑은 뒤,
공원에 앉아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에 사료를 먹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대박이가
사료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약간 불어있는 형태로
토해냈다. ㅠㅠ
토한 이유를 추측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병원이 너무 싫어서
2. 날이 더워서
3. 애드보킷이 독해서
아마도 1~3이 합쳐져서 토를 한거 같다.
대박이는 병원을 정말 엄청 무지막지하게 무서워한다.
그 근처로만 가도 꼬리를 내리고 덜덜 떤다.
병원에 가면 아픈 기억만 있어서 그런거 같다.
병원이 싫은데 거기에 여름처럼 더웠고,
애드보킷까지 하니 상태가 영 꽝이었던거 같다.
애드보킷이랑은 확실히 대박이가 안 맞는거 같다.
예전에 종합백신+광견병+애드보킷을 하고 눈이랑 입이 붓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때는 광견병약이 독해서 그랬을거라고 추측했는데
지금보니 애드보킷 부작용이었던거 같다.
대박이와 애드보킷은 영 궁합이 안 맞으니
앞으로 애드보킷은 피해야겠다!
병원도 되도록 가지 않기로 결심했다.
사실 사상충을 병원에 가서 한 이유는
사상충을 하면서 진료를 보기때문에 비싸지 않다고 느껴서였다.
(진료비 포함 17,000원)
그런데 새벽에 침대 밑으로 내려가
토를 하는 대박이를 보니 아플때만 병원에 가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자가로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다시 검색검색을 해서,
이번에는 5~10월에 하트가드를 먹이고,
1월에 사상충검사를 하는걸로 결정했다.
대박이가 다니는 병원에 사상충에 걸려 오는 강아지가 어느정도 되냐고 물으니
'이곳'은 1년에 1~2마리 정도 된다고 했다.
이 얘기를 들으니 겨울에는 안 먹여도 될거 같았다.
하트가드를 안 먹일 때는 내부구충으로 드론탈플러스를 먹일 예정이다.
외부구충은 따로 안 하고,
산책 후 몸을 잘 검사하고,
진드기 등이 발견되면 병원에 가서
제거해야겠다.
집 근처 동물약을 파는 약국에 가서 하트가드 가격을 봤는데 6개에 45,000원이었다.
펫버킷(www.petbucket.com)에서 사는게 나았다.
계정을 만들고, 결제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아이허브 보다 더 구입하기 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건 안 사고 여름에만 먹일 예정이라 하트가드 6개분을 샀다.
아, 펫버킷에서 드론탈플러스는 1정에 4.95달러였는데
집근처 동물병원에서 드론탈플러스 가격은 2,000원이었다.
드론탈플러스 플레이버 가격은 6,000원이었다.
동물약국에서는 1,100원이라는 글을 봤는데,
내가 사는 곳 근처의 동물약을 파는 약국에서는 드론탈플러스를 판매하지 않았다.
드론탈플러스는 먹일 때마다 동물병원에서 사야겠다.
펫버킷도 아이허브처럼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나에게는 적립을 해주는 제도가 있었다.
나의 추천코드는 PRF12201511번 이다!
하지만 첫구매라면 코드 넣는 곳에 'LWMYPET'를 입력하는게 낫다.
그러면 구매자는 10%할인이 된다.
나도 LWMYPET를 입력해서 10%할인받은 가격으로 구입했다.
대박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더 잘해야겠다!
+
첫구매 할인으로 22.45달러였고 통장에서 25,626원 결제됐다!
+
<6월 5일 월요일>
펫버킷 하트가드 도착!
10일 걸렸다.
유통기한은 2019년 5월로 넉넉하다~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