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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셀프미용(비숑 셀프미용) 사용 제품들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9. 8. 11. 02:03반응형
요즘 내가 셀프미용 할 때 쓰는 제품들!
-소황제 샴푸, 랩
-wahl arco (왈 아코 클리퍼), 킴라베 327 클리퍼, 마루칸 하이파워 간단이발기
-마루칸 가위, 아스트 공작용 가위, 다이소 발톱깍이
-로렌스 슬리커m, 크리스크리스텐슨 003번, 다이소 눈꼽빗
1. 목욕
목욕은 거의 안 시킨다.
나도 힘들고, 대박이도 힘들고.
대박이만 힘들었으면 더 시켰을 수도 있는데
내가 힘들어서 잘 안 한다.
도티도티한 대바기~
목욕 시키는 것보다 말리는게 힘들다!
아주 가끔 할때는 소황제 용품 사용 중~
2. 귀청소
귀청소는 목욕 후에만 하고, 평소에는 안 한다.
귀청소 액(버박 에피오틱) 넣은 뒤 마사지 해주는 정도로 한다.
목욕 후에도 안 할때가 있다~
귓속 털 제거는 안 한다.
대바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한다.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 으르렁으르렁 댄다)
어릴적 빼고는 다행히 귓병도 없어서 안 해주고 있다.
대신 사진의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인 귀 주변 털을 밀어준다.
예전 대바기 사진이어서 귓 속이 털 없이 깨끗하다.
요즘 귓속 털이 엄청 자라서 잘 안들리거 같은 대바기~
너무 심해서 좀 잘라줄까 했는데
건드렸더니 난리나서 그냥 두는 중이다.
귓병이 있나 없나만 종종 확인 중이다.
3. 빗
슬리커로 빗어주고~
크리스크리스텐슨로도 빗어주고~
심하게 엉킹부분이 있으면 빗질로 풀러주지 않고
그 부분은 가위로 다 잘라낸다.
조금 엉킨 부분은 빗질로 펴주고~
생각보다 빗질로 털 풀러주는건 재밌다.
뭔가 쾌감이 있다!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 ㅋㅋ
나는 재밌고 대바기는 싫어하는 빗질
삘 받으면 대박이 붙들고 빗질하는데
대바기가 싫어해서 한번에 오래 못한다.
“제 취미는 대박이 빗질입니다~”
눈꼽 빗으로 눈꼽 떼주면 엄청 싫어한다.
눈꼽 빗 들면 꼬리가 자동으로 내려간다!
4. 가위
이마트에서 파는 마루칸 가위 잘 잘리고,
손목도 안 아프고!
보기에는 평화 가위와 똑같아 보이지만
절삭력이 다르다.
추천!
아스트 공작가위는 발바닥 털 자르기 편하다.
산책 후 송진이나 뭔지 모를 이물질이 묻을 때가 있는데
씻겨도 안 씻길 때 이 가위로 잘라주면 좋다.
다이소에서 파는 수예용 가위도 써봤는데 생긴건 비슷하지만
아스트 공작가위가 낫다.
다이소에서 산 발톱깍이는 며느리발톱만 잘라주고 있다.
나머지 발톱은 산책을 통해 저절로 갈리는 중이어서
안 잘라줘도 된다.
며느리발톱은... 자르기 무서움~
엄청 길어서 ‘아 이제는 자를 수 밖에 없다!’ 싶을 때 잘라준다.
내가 무서워서 대박이도 무서워함
마음을 단단히 먹고 팍! 잘라야 서로 좋은데
그게 잘 안 된다.
5. 클리퍼
왈 클리퍼로 몸을 쓱쓱쓱 밀어주고~
귀 부분이나 항문 부분 등은 마루칸 사용 중
킴라베는 아직 손에 안 익어서 그런지 마루칸을 더 쓰게 된다.
왈 클리퍼 좋다!
쓱쓱쓱 잘 밀린다.
6. 미용 사진들
블로그 검색해서 찾아본 초기 미용~
미용 전 후 차이가 크게 없는 듯 하다.
유튜브에서 ‘강아지 셀프미용, 비숑 셀프미용’ 키워드로
검색한 후 보고 해 본 미용~
견종별 털의 특징이 다르니 견종별로 미는 방법을 검색해보길 추천한다.
내가 하면 왼쪽 오른쪽 균형이 잘 안 맞는다 ㅋㅋ
셀프 미용 하면 눈이 동그래지고, 인위적인 느낌이 난다.
가장 최근 셀프미용 사진
이번에는 얼굴이 자연스럽다.
좌우 균형은 여전히 다름 ㅋㅋ
앞으로 미용은 셀프로 계속 해줄 예정이다!
점점 나아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