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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빗 : 핀브러시, 슬리커, 일자빗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8. 29. 14:43반응형
대바기가 가지고 있는 빗들이다. 자주 쓰는 빗, 가끔 쓰는 빗, 안 쓰는 빗이 있다.
강이지에게 빗이 종류별로 필요한지 몰랐다. 빗질을 해줘야 한다는 걸 듣고 검색을 해보니 정말 종류가 많았고, 사람 빗보다 비쌌다. 그 중에 꼭 사라고 한 핀브러시, 슬리커, 일자빗, 눈꼽빗을 구입했다.
대바기 관리를 잘 해주지 못 해서 매번 털이 엉키고 있다 ㅠ ㅠ 이번에는 제대로 빗어줘서 브로콜리 컷을 해주고 싶다. 미용을 해주는건 내 욕심인 거 같은데 털이 엉켜있는건 강아지 건강과 관련이 있다. 털이 엉키면 습기가 차게 되어 피부병에 더 잘 걸린다고 한다. 목욕 전에 빗질을 해주고, 샴푸 한 상태에서 다시 빗질을 해주고, 말린 다음에 빗질을 해주면 좋다고 한다.
매일 쓰는 건 핀브러시고, 가끔 쓰는 건 일자빗과 슬리커다. 안 쓰는 건 눈꼽빗이다. 모두 2014년에 구입했다.
매일 해주는 빗질은 핀브러시로 한다. 이건 내 팔을 빗어도 안 아프다. 대바기도 핀브러시로 빗질해줄때는 가만히 잘 있는다. 오히려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역할을 해줘서 좋아하는 듯 하다.
이마트 핀브러시(이마트 5,900원)를 사서 쓰다가 마단 m파랑 핀브러시(개소리왈왈 24,000)를 뒤에 구입했는데 처음에는 두 개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몰랐다. 지금도 크게 차이는 안 나는데 마단 핀 브러시가 손목이 덜 아프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 핀브러시도 좋은데 마단이 조금 더 좋은 느낌? 사실 비슷비슷하다.
마단은 종류가 많았는데 모질에 따라 다른걸 사라고 했다. 대바기는 매일매일 해줄 거라서 무조건 부드러운 걸로 골랐다.
슬리커는 부드럽다고 한 로렌스 소프트 슬리커m(개소리왈왈 18,000원)로 골랐다. 그런데도 대바기가 엄청 아파하고 싫어한다. 슬리커를 할 때 피부에 직접 닿으면 안 좋고, 털만 잘 빗어줘야 한다는데 대바기가 난리가 나서 이건 거의 안 해주는 편이다. 그래서 털이 엉키는거 같다! 단단히 마음먹고 해줘야하는데 쉽지 않다.
일자빗은 크리스크리스텐슨 003번(퀸앤퍼피 35,000원)을 비숑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샀는데 다른 제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슬리커 할 때 같이 쓰는 데 거의 안 쓰고 있다.
눈꼽빗은 아예 안 쓰고 있다. 산책 후 물을 묻힌 후 눈꼽을 손으로 떼주고 있다.
끝!
2015-10-14
나는 눈꼽빗을 안 쓰는데 오빠는 잘 쓴다! 눈꼽을 제거할때 눈꼽빗으로 슉 쓸어낸다.
2015-12-11
도기프렌드 슬리커 볼 브러쉬 추천!
http://pensersong.tistory.com/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