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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들이 누군가에겐 그저 쓸모없는 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런 쓸모없는 일들을 시작했다.
끼적이고 씨를 심어 키우는 중이다.
1. 끼적이기
조카와 함께하려 산 붓과 종이, 물감
+내가 쓸 물감, 팔레트, 붓, 종이
신한 swc32색, 흥일 미니팔레트 39칸, 캔손 엽서팩 몽발, 화홍 세필붓320세트, 화홍 345 6호, 화홍 700r 8호와 12호
따란!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추가하려 한다.
말과 글이 아닌 그림으로!
2. 레모니들 키우기
씨를 미끄덩거리는 부분을 일부분 벗겨낸 뒤
물 뿌린 키친타올 위에 감싸서 검은 봉지 안에 며칠 두었다.
물이 마르지 않도록 종종 분무기로 수분 충전!
며칠 지나니 정말 싹이 나기 시작!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원예용 흙을 넣고
뿌리가 나온 씨를 놓어준 뒤 기다리길 며칠!
초록 잎이 땅을 뚫고 나오기 시작했다.
겨울 우리 집은 시베리아인데~
무럭무럭 자라길!
쑥쑥 크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