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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양치도구-소황제 치약, 이마트 1단계 칫솔, 손가락 칫솔
    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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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키우면서 양치를 시킨다는걸 처음 알고 놀랐다. 할머니 댁 마당에 있던 개들은 양치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대신 10년이상 살지 못했다. 처음에는 양치를 시킨다는 걸 알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냅뒀는데 요즘에는 2일에 한 번씩은 시키려고 한다. 주로 산책 후 발을 딱아줄 때 양치질도 같이 해주고 있다.


     동물병원에 10살이 좀 안 된 검은 닥스훈트가 있었는데 이빨이 거의 없었고, 치주질염도 심해서 고통받고 있었다. 이빨이 없으니 음식 먹기도 어려워서 더 고생이었다. 그걸 보니 대박이도 어릴때부터 양치를 시켜야겠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한 번 할때 엄청 짧게 하고, 위아래로 시키는게 아니라 왼쪽 오른쪽으로 문지르듯 시킨다. 사람치과에서는 그렇게 양치하면 잇몸에 안 좋다고 했는데 대바기는 내 뜻대로 안되서 양치가 여전히 어렵다. 


     치석 제거를 위해 돼지뼈를 급여하거나, 껌을 먹인다는 글을 봤다. 대바기도 껌은 매일 씹고 있는데 돼지뼈 급여는 안 좋다는 글도 보여서 고민중이다. 우선은 양치질과 껌으로 이빨을 튼튼해주고 있다.


     처음에는 손가락 칫솔로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이마트 유아코너 마이비 실리콘 손가락 칫솔(1,800원)을 구입했다. 지금은 이마트 우리아이 치아사랑 칫솔 1단계 (2개 3,000원)로 닦이고 있다. 강아지 칫솔보다 유아용 칫솔이 더 부드러워서 강아지 잇몸에 부담없이 닦을 수 있다고 한다. 칫솔모 부분도 작아서 어금니 안쪽까지 잘 닦을 수 있다. 치약은 소황제 허브치약(65g 12,000원)을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 후기에서 이 냄새를 싫어하고 기피하는 개도 봤는데 다행히 대박이는 먹기 바쁘다. 


     매번 치약을 써서 닦아주지는 않고 물만 묻혀서 쓱-쓱- 해주기도 한다. 대바기 양치를 더 정성껏 시켜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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