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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하루
    오늘 일기 2022. 3. 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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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밤 잠들기 전
    오이소박이가 먹고 싶어서
    쓱-배송으로 오이 빼고 주문!

    처음으로 만들어 본 오이소박이~
    블로그와 유튜브를 보고 따라해보기

    요리 초보가 요리에 실패하는 이유는
    1. 눈대중으로 따라해서
    2. 당연한 거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서
    (예를 들어 미역국 끓일 때 미역을 한 번 씻어라 같은)

    고추가루를 눈대중으로 넣었더니
    양념무친 재료가 매우 매웠다. 😱
    매운 걸 좋아하지만 오이소박이는 어떻게 될지...

    내일 아침에 먹어봐야지.
    다음부터는 5개씩 만들어 먹으면 딱일거 같다.

    사전투표를 하고왔다!
    이 시간에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린 뒤 투표!
    대통령 선거는 열기가 뜨겁구만
    뭔가 투표할 때마다 두근두근거린다.

    등산!
    동네 산이어서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황량한 풍경에 곧 봄의 색으로 가득차겠지.
    원래는 산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코스로 다녔는데
    무릎을 위해 완만한 곳으로 바꿨다.
    완만한 코스도 가팔라지기 전까지만 갔다가 하산한다.


    투표하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요.
    산지 오래된 텀블러.
    그 뒤에도 선물받거나 추가로 산게 있는데
    이게 편해서 자주 쓰게 된다.
    오랜만에 아이스아메리~
    이것저것 정리하며 커피 한 잔!

    저녁은 어제에 이어 홍합탕!
    어제 산 홍합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
    하나는 탕으로 먹고 하나는 한 번 끓인 뒤 살을 발라 냉동시키기로.
    오늘 홍합 국물이 엄청 맛있어서!
    저녁 식사 내내 행복했다.
    바람 부는 날 저녁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다.

    아점저간식까지 한끼도 소홀하지 않는 요즘.
    바람직하다!


    자기 전 ‘장르만 로맨스’ 감상
    후암동 옥탑방
    자취 느낌 물씬
    방에 해 놓은 소품들이 마음에 들어서 찰칵.
    커피 내리는 장면, 마주보고 마시는 차의 컵 색
    다 예쁘네.

    여름에 공원에서 노트북으로 과제하거나
    향초 켜놓고 와인마시던 분위기가 떠올랐다.
    했던 얘기는 기억나지 않는데
    참 좋았었더랬다.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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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