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강아지 대바기의 고관절, 슬개골 이상
    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18. 8. 9. 22:00
    반응형


    정말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고향집에 다녀왔다.
    대바기는 8.6kg(다이어트로 0.3kg 뺐다!)

    이비야야 캐리어에 세로로는 안 들어가고, 가로로는 누워있으면 들어간다.
    캐리어 문을 열어 고개를 빼꼼 내밀기도 하고,
    내민 고개로 창문 밖 풍경 보며 짖지않고 다녀왔다.


    푸르른 시골길 산책도 한 대바기!
    너무 더워서 짧게 산책하고 금방 들어왔다.
    밤에는 별 밖에 없어서 무서워서 산책 불가!

    집 주위만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녔다.

    대바기 산책하면 동네 개들이 다 짖는다.


    집에 익숙해졌는지 내가 방 안에 들어가 있어도
    거실에 나와 쉬는 대바기 ㅋㅋ

    대바기를 두고 밖에 나가도 낑낑거리지 않았다!
    이럴수가!
    원래는 난리나는데~

    현관 밖으로 고양이가 지나가나 감시 중~
    고양이 보면 엄청 달려가서 짖는다.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다시 돌아왔는데,
    다다음날 집에 오니 대바기가 오른쪽 다리를 들고 걸었다!

    오른쪽 다리 절뚝이는 대바기

    다음 날 오빠가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고관절과 슬개골이 문제라고 했다.



    슬개골 보다 고관절이 더 안 좋은 대바기
    아직 심각한 건 아닌데 앞으로 안 좋아질게 분명하니
    다이어트 시급( ㅜㅜ )하고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근육주사와 근육풀어주는 약+진통소염제 약을 처방받아 왔다.
    (어떤 약인지 주사인지 설명이 미진하여 전화로 주사와 약 종류, 진료비 세부 내역을 물어봤다.)

    약은 사료를 먹이고 주라고 해서
    사료를 먹인 뒤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약을 넣어 주고 있다.
    (이래도 되나 안되나는 모르겠는데 약만 주면 안 먹어서 이렇게 먹이는 중이다. 요거트랑 주면 깨끗하게 잘 먹는다.)

    대바기가 아프니 마음이 영 안 좋다.
    대바기의 스트레스 푸는 시간은 산책시간인데 다리가 아프니 산책 시간도 줄여야겠다. 밖에나가서 앉아있다 와야겠다. ㅜㅜ

    양치를 매일 해주고, 마사지도 매일 해줘야겠다.

    +대바기 적금을 들어야겠다.

    아푸지마라 너도, 나도.



    댓글

어느 날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