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강아지 손톱깍기
    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09:51
    반응형



     대바기(중형견 7kg) 손톱깍기는 이마트에서 산 것(6,500원)과 다이소(1,000원)에서 산 것 2개가 있는데 다이소에서 산게 훨씬 편하다. 이마트건 크기도 크고 막상 애견 발에 가져다대면 손톱깍기에 가려 혈관도 잘 안 보여서 초보자인 나는 가위형식으로 된 게 더 좋은 거 같다.


     가위모양 손톱깍기도 많은데 다이소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이소 애견 손톱깍기를 적극 추천한다. 


     대바기는 산책을 나갈 때 길에서 손톱(발톱?)이 갈려서 며느리손톱 말고는 깍아주지 않고 있다. 대바기는 손톱깍는걸 엄청 싫어하는데 기운이 넘칠 때 깍으면 선홍빛 앞니까지 다 드러내며 분노하고, 어떻게든 내가 못하게 물라고 한다. 대바기는 기운도 세고 이빨도 강해서 며느리발톱 2개 깍는것도 긴장하게 된다. 


     요즘은 내가 너무 힘들어 며느리발톱을 잘 안 깍는데 깍을 땐 대바기가 엄청 피곤한 상태에서 잠들어서 비몽사몽일 때 한다. 정신 못 차릴때 재빨리 해야한다.



     손톱을 깍고 나면 손톱면이 날카로워서 사람 몸에 상처 나기가 쉬워진다. 나한테 놀자고 덤비면 팔, 다리에 벌건자국이 생긴다. 나는 사람 네일 파일(1,200원) 중 강한거로 쓱쓱 갈아주는데 그러면 덜 아프다.


    댓글

어느 날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