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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산책
    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19. 11.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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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이 동네로 이사오고 맞는 다섯번째 가을이다.
    하루하루 물드는 나무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그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는 아파트와 연결된 곳의 둔덕에 있는 작은 단풍나무. 빛깔이 참말 예쁘다. 그 및에 떨어진 잎은 단풍잎이 아닌 다른 잎인데 그 위를 걷는 대박이가 좋다.


    몇 년 전 찍은 사진.
    바기가 말랐네!


    올해 찍은 사진.
    아직 잎이 덜 떨어졌다.
    다음주쯤이 절정일 듯!
    퉁퉁한 허리 대바기.
    아기돼지 영상을 봤는데 대바기랑 몸 모양이 같아서 놀랐다.
    바기 정말 돼지네!


    걷다가 예뻐서 대박를 불러 찍은 사진.


    산책 후에는 기절!

    산책 후에는 우다다 한 판 하고 기절!
    승 내지 마라~
    치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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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