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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바기사포 발톱관리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21. 8. 25. 22:09반응형
대바기는 요즘 허리가 아파서 산책을 제한 중이다.
산책을 안 가니 생긴 문제 중 하나는
발톱 관리!
발톱이 길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며느리 발톱만 잘라줬는데
며느리 발톱 2개 자르는 것도 난리난리다!
엄청 싫어해서 힘든데
거기에 10개를 더 잘라야 하다니!
처음에는 리케이 발톱 정리기를 구입했다. rk-4300산책 나가서 기분 좋을 때 갈아줬는데
이것도 거부하는 대바기!
몇 초 하면 바로 거부!
이거 자꾸 쓰니 상당히 예민해져서 손만 잡아도 난리나기 시작했다.
리케이 발톱 정리기는 정말 손톱 자르고 마무리 하는데 써야하는 건가보다 😭
발톱 정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 포기 할 수 없으니
새로운 방법으로 사포로 발톱 가는 걸 시도해봤다.
파는걸 보니 비싸서
직접 만들기로~
다이소에서 5000원 도마를 사고,
인터넷으로 ‘천사포 220’ 짜리를 구입했다.
파는 기성품이 천사포 220으로 만든다고 하여
같은 사포로 구입!
국내산 사포 파는 사이트에 가니 사포 종류에
천사포가 있고, 강도에 220이 있었다.
11장에 배송비 포함 8,990원!
배송 빠름빠름~
사포 종류가 많구만!처음에는 나사로 박으려고 했는데
나사가 시원찮아서 마스킹 테이프로 붙여줬다.
대바기가 긁은 흔적~
대바기는 간식의 노예여서
처음부터 거부감없이 잘 적응했다.
다행다행!
원래 나무 도마 안 사고 집에 있는
플라스틱 판데기로 했는데
덜 갈리는거 같아서
판판한 도마를 당장 가서 사왔다.신나게 가는 대바기 ㅋㅋ
손과 반대손은 원래 했었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오른손을 훨씬 자주 갈아서 왼손을 우째야하나
가루가 떨어져서 배변패드 바닥에 깔아주고 했다.
앞으로 열심히 손톱정리를 게임으로 해야지
건강하자!!
+요즘 아래 사진처럼 자서
나 너무 불편
엊그제는 굴러 떨어질뻔했다
대바기 말고 나!
침대 세로로 잤으면 좋겠다
가로로 자니 상당히 힘들다!!
운동하는건 베개로 쓰는거 아니겄어요?🙄
대바기도 운동 안하고 누워있는데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