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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클리퍼 -하이파워 간단 이발기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12:57
발바닥, 항문주위를 직접 밀어주기 위해 클리를 이마트에서 하이파워간단이발기(14년 8월 16,500원)를 샀다. 이 클리퍼의 장점은 작고 가볍고 안 아프다는 점이다. 대바기는 발을 만지는걸 엄청 싫어한다. 특히 앞 발은 뒷 발보다 두 배로 싫어한다. 대바기가 엄청 싫어하는게 클리퍼가 아파서 그런가 해서 내 팔뚝에 대봤는데 전혀 안 아프다. 대바기는 클리퍼가 닿는 느낌이 싫거나 엄살인거 같다. 클리퍼에는 a사이즈 건전지를 넣는데, 내가 요령이 없어서 발바닥을 밀 때 시간이 오래걸리는 건지 건전지가 쉽게 닳는다. 털이 날 사이에 잘 끼는데 그러면 클리퍼 힘이 떨어져서 잘 안 밀린다. 발바닥까지 밀어주려면 이것보다 더 힘쎈 클리퍼가 나을 거 같다. 발바닥 하나만 밀어도 대바기도 나도 지치는 기분이다. 강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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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동가방 추천-이비야야 캐리어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12:38
대바기는 처음 다른 지역에서 분양을 받았는데 대바기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이동가방을 구입해야 했다. 나는 한 번 쓸거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싼걸로 사자고 했고, 오빠는 계속 쓸 거니까 편리한걸 사자고 했는데 오빠 말이 맞았다. 이동가방 쓸 일이 종종 있었다. 한 번 살 때 괜찮은걸 사는게 나은거 같다. 이비야야케리어는 생각보다 가방도, 검정색 끄는 부분도 허술한데도 불구하고 만족한다. 특히 검정색 끄는 부분은 단단한 플라스틱 느낌인데, 쉽게 부러지게 생겼는데 부러지지 않는게 묘미이다. 설명으로는 가방부분만으로 옆으로도 매고, 뒤로도 맨다고 하는데 가벼운 강아지면 몰라도 5kg이 넘어가면 힘들거 같다. 끈이 그냥 넓은 노끈(?)같은 느낌이라 어깨가 무지 아프다. 캐리어로 쓰는 것만 추천한다. 대바기가 무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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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봉투 추천-이마트 뽑아쓰는 위생백 300매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11:51
모든 강아지가 그렇겠지만 대바기는 산책을 엄청 좋아한다. 자다가도 '산책가자'라고 말하면 벌떡 일어나 이불에서 뛰어나간다. 나보다 먼저 현관 앞에 가있다. 보통 5차 접종 후에 산책을 하라고 하는데 대바기는 4차 접종 후에 집 바로 앞 공터로 살짝씩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세상이 두려운지 자리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무서워했는데 조금 있으니 엉덩이를 씰룩 거리면서 걷기 시작했다. 산책코스는 이곳저곳 바꿔서 다니는데, 오래 산책하는 것 보다 새로운 곳을 가는게 산책의 질이 더 높은지 대바기가 집에와서 기절한다. 새로운 곳을 걸으면 냄새를 맡느라 코를 쉴새없이 움직여서 기운 소비가 높은거 같다. 요즘에는 하루에 한 번은 꼭 나가려 하고, 오전에 날씨가 덜 더우면 두 번씩 나간다. 산책을 나갈 때 필수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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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 비추천- 모이스트 버거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10:49
대바기 배변훈련을 시킬 때 애기 일 때는 사료 하나, 두 개를 줬고 조금 컸을 때는 간식을 주기 시작했다. 사료를 살 때 모이스트버거를 서비스로 받았는데 양이 많고, 크기가 작고, 가격이 싸고, 강아지가 엄청 좋아해서 딱이라고 생각했다. 봉지를 뜯으면 특유의 달큰하고 강한 냄새가 난다. 봉지를 열어놓으면 방안 가득 냄새가 난다. 훈련 효과가 좋아 다음 주문 때 20봉지를 샀는데 지금은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 중이다. 애견 모이스트 버거가 강아지 몸에는 정말 안 좋은거 같다. 원래 대바기는 눈물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눈 끝이 살짝 빨갛기는 했지만 알레르기 체질은 아니어서 산책을 나갈 때 은행을 먹지 않는한 눈물이 쭉 나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양쪽 눈에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강아지 눈물은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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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손톱깍기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09:51
대바기(중형견 7kg) 손톱깍기는 이마트에서 산 것(6,500원)과 다이소(1,000원)에서 산 것 2개가 있는데 다이소에서 산게 훨씬 편하다. 이마트건 크기도 크고 막상 애견 발에 가져다대면 손톱깍기에 가려 혈관도 잘 안 보여서 초보자인 나는 가위형식으로 된 게 더 좋은 거 같다. 가위모양 손톱깍기도 많은데 다이소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이소 애견 손톱깍기를 적극 추천한다. 대바기는 산책을 나갈 때 길에서 손톱(발톱?)이 갈려서 며느리손톱 말고는 깍아주지 않고 있다. 대바기는 손톱깍는걸 엄청 싫어하는데 기운이 넘칠 때 깍으면 선홍빛 앞니까지 다 드러내며 분노하고, 어떻게든 내가 못하게 물라고 한다. 대바기는 기운도 세고 이빨도 강해서 며느리발톱 2개 깍는것도 긴장하게 된다. 요즘은 내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