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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았던 지난 밤,
무얼 했나 봤더니
꼬막을 주문했네.
잠은 오지 않아도
정신은 멍했는지 잊고 있다
메일 보고 기억났다.
그 밤에 꼬막 먹고 싶었나?가나초콜릿에 따뜻한 커피 한 잔.
요즘의 낙
달다 달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날이 좋아 산책
햇빛은 뜨겁고 바람은 차가워
산책하기 딱 좋다.
바기에게는 좀 더운지 쉽게 지쳐한다.무릎 위에 올라 쉬는 중
코는 벌름벌름 ~
바람에 타오 오는 냄새 맡는다.먹을 것을 향한 열정!
몸을 한껏 늘려 노리고 있다.
노리는 것은 육포!
안 된다 안돼!
근데 귀여웡.눈부신 어느 날.
귀여웡
날이 좋아, 바기가 내 눈에 너무 귀여워 자꾸
찰칵찰칵 사진찍게 된다.사람처럼 쉬기~
알러지가 생긴건지 눈물니 자꾸 나는 바기
눈가가 붉다건물 틈 사이로 핀 팬지
꽃씨가 날라 그 사이로 들어갔나?
보는 순간, 뭐랄까
‘숭고하다 숭고해!’란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일찍 잠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