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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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오늘 일기 2022. 7. 25. 22:06
아침 산책 길에 본 해바라기 해를 바라보며 노란 잎을 뽐내고 있었다. 예뻐라 처음 가 본 한국민속촌 여름맞이 귀굴 체험하고 왔다. 차례를 기다리면서 중도포기하고 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내 앞에 커플은 남자분이 울면서 나왔다고 안 들어가고 밖에서 기다린 언니가 전해주었다. 진짜 귀신이 아니고 분장인걸 알아서 나는 괜찮았다. 그렇다고 안 무서운건 아니고 자꾸 뒤에서 나올거 같아서 무서웠다. 소리 실컫 지르고 나왔다. 스트레스 풀리고 재밌었다. 한국민속촌 간다면 귀신의 집 추천추천 13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면 들어갈 수 있다. 입장권과 별도로 6,000원. 아깝지 않은 가격! 민속촌은 개 동반 불가 할머니집으로 꾸며 놓은 곳에 인형이 진짜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멀리서 봤을 때 진짜인줄 알았다. 귀욥 뭔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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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 타고 서울 구경오늘 일기 2022. 6. 26. 23:19
2층 버스를 타고 서울 구경! 2층 버스를 탈 생각을 해본적이 없은데 조카의 선택으로 탔다! 16,000원에 타고 내릴 수 있는 노란버스 보라색 끈을 주어 확인한다 청와대 정거장에서는 나도 관광객 모드로 두리번두리번🌝 버스 위에서 찍어 본 청와대 분수 반전은 조카는 조금 타니 내리고 싶어함 ㅋㅋㅋ 동대문에 주차를 해서 동대문까지 다시 가야 했다! 명동에서 내려 좋아하는 포켓몬 인형을 품에 안고, 개당 9천원! 두개 사서 천원 할인해주셨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남포면옥으로! 어복쟁반! 조카의 맛 평은 ‘밖에서 안 먹은 느낌’ 오! 딱 맞는 말이다. 건강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처음으로 타 본 2층 버스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른 나라 여행가면 2층버스 투어할거 같다👏👏👏 조카의 맛 평이 인상깊어 남겨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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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말오늘 일기 2022. 6. 19. 18:39
네모네모 수박 수박 한 통을 다 먹고 한 통 더🍉 올 해 수박 왜 이렇게 맛있지? 뭘 먹어도 다 성공적인 맛이다! 달디 단 수박 띠링띠링💌 일요일 아침 도착한 러브레터 모야 감동적이자나~ ‘시 한 편 쓸 분위기로, 완전 심취해서 쓴 편지, 감성에 혼자 젖어서’ 라고 카톡이 왔다 편지를 받으면 답장을 쓰는 것이 인지상정📝 로켓단은 그대로인 포켓몬~ 후우 귀엽자나~ 아이들은 쑥쑥 자란다 아이들이 미래고, 희망이란 말이 맞다. 편지지 사러 갔다가 참새 방앗간처럼 지나치지 못 하고 사 온 닭강정 전자레인지 산 뒤로 무릎 찜질을 수시로 하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정말 꼭 필요한 가전이었다! 힘든 평일 저녁 퇴근길 아이스모카 벌컥벌컥 요즘 평일은 건강식 위주로 먹는데 힘들땐 아이스모카가 땡긴다 지난 번의 귀여운 조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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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주말오늘 일기 2022. 6. 12. 17:16
주말❤️ 소중한 일요일! 뜨거웠던 정오를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분다. 비를 머금은 느낌이 나는 바람이다. 쨍한 햇볕과 일기예보를 보면 비는 오지 않을텐데 이 바람은 비가 담겨있다. 비가 오려나? 헥헥거리는 대박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공원으로. 주말의 한가로운 공원이 좋다.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 나뭇잎들이 스치는 소리. 여러 소리들이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지난 주말 구입한 조카를 위한 포켓몬 빵. 새벽 6시에 갔을 때 29번을 받았다. 내 뒤부터는 예비 번호를 줘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게 뭐라고! 기다린 시간이 있어서 꼭 사고 싶었다. 세 개 중 하나는 리자몽이 나왔다. 내가 아는 포켓몬. 나머지 두 개는 처음 들어본거여서 잊었다. 포켓몬 줄로 인해 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새벽에 물병, 박스같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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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오늘 일기 2022. 6. 1. 14:14
핸드폰을 바꿨다. 지난 핸드폰의 마지막 사진은 홍천 잣막걸리!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다. (https://sotong.uriweb.kr/17) 15병이 최소 주문이어서 아빠 집으로 보낸 뒤 집 가서 먹어보기~ 오! 왜 맛있다고 했는지 알겠다. 잣향이 퍼지는게 마음에 들었다. 가평 잣막걸리도 먹어봤는데 다르다! 가평 잣막걸리는 잣향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막걸리는 많이 먹기는 힘들다. 민물새우 튀김! 메뉴판에 새우튀김이 있었는데 당연히 큰새우라 생각했는데 민물새우였다. 짭조름하니 매우 맛있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매번 사전투표를 했는데 오늘은 당일 투표를 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에 가봤다. 교실은 못 봤지만 뭔가 설레는 기분이들었다. 투표 마치고 공원으로~ 못 읽은 책을 마무리하고 커피도 한 잔 하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