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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오른쪽 앞다리 절뚝거림
    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19. 12.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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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산책을 가려고 나오니 현관문 앞에서부터 걷지를 않고 쭈삣쭈삣 거리는 대바기.

    처음에는 비가 와서 그런가 했다.
    비 오는 날은 산책 하기를 싫어해서 안 나가려고 한다.

    조금 걸으니 걸음거리가 이상하다는게 느껴졌다.
    밖으로 나와서 보니 뒷다리는 괜찮았다.
    다시 집으로 와서 보니 오른쪽 앞다리를 들고 있었다.
    다리를 만지거나 접었을 때 통증은 없어서 심각한 건 아닌듯했다.

    인터넷으로 ‘강아지 앞다리 절뚝임’ 검색을 하니 무서워졌다.

     

    퇴근 후 보니 여전히 앞다리를 절뚝거리고 오른쪽 앞다리를 들고 있기도 해서 병원에 갔다.

    병원에 도착하니 나름 잘 걷는 대바기.
    긴장해서 병원 오자마자 매번 다 낫는 대바기.

    아침 산책 때 동영상을 찍어놨는데
    비 오는 새벽이라 어두워서 잘 안 보이고
    앞모습이나 옆모습이 좋다고 했다.

    다리를 계속 들고 있는게 아니고, 디딜 수 있으면
    관절쪽 문제일 수 있다고 했는데
    우선 대바기는 촉진 했을 때 큰 문제는 없어 보임.

    어깨쪽이 문제여도 다리를 절뚝일 수 있는데
    대바기는 다른 곳 만졌을 때보다 어깨를 만졌을 때
    부들부들 떨림이 눈에 확 띌 정도로 달라서 (병원인걸 감안해도)
    어깨 쪽 문제일 가망성이 있음.
    어깨쪽을 따뜻하게 마사지 해주고 일주일 정도 지켜보기로 함.

    약을 먹으면 통증이 줄어들어서 바기가 더 무리할 수 있으니 약을 먹지 않고 지켜보기로 함

    목욕x
    빗질x
    터그놀이x
    x
    긴 산책x (바기는 실외배변을 해서 짧게는 하기로 함. 실내배변으로 바꾸는건 실패)
    물그릇, 사료그릇을 높여주기.

    발바닥이 붓는지 살펴보고
    어깨를 집에서 만졌을 때 어떤지도 살펴보기로 했다.

    어깨쪽은 앞으로도 문제될 수 있으니 계속 살펴봐야겠다!

     

     

    아푸지마 대박!

     

     

    어깨 찜질 해주려고
    오랜만에 파쉬 보온 물주머니 꺼냈다.
    대바기 조금 해줬는데 대박 싫어해서 내가 안고 있는걸로.

    +끄아
    다이어트 사료로 바꿨는데
    살이 더 찐 대바기...
    9.84kg
    줄 무게를 고려해 20g을 뺀 무게라 했다.
    8.3kg쯤일때부터 다이어트를 했는데
    오히려 계속 찌고 있는건 왤까.
    다이어트의 길이 멀고도 험하다!

    지금 두 포대째 먹는 중인데
    다시 나우로 바꿔야하나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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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들의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