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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이름표 추천 및 강아지 등록-파라코드 강아지 이름표
    대바기에게/대바기 물건 2015. 6. 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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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을 나갈 때 강아지를 놓쳐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이름표를 어떤걸로 고민하다가 g마켓에서 뼈다귀 모양으로 된 이름표(7,000원)를 주문했다. 뼈다귀 모양 앞에는 오빠 이름과 전화번호, 뒤 에는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새겼다. 문제는 빨간 줄이 엄청 약하다는 거였다. 대바기를 잃어버리면 바로 빨간 끈도 끊어질거 같았고, 강도를 확인해보고자 힘을 주니 끝부분이 끊어졌다.ㅠ ㅜ



     강아지 등록은 동물병원에 가서 했는데, 본인이 안 해도 됐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수의사가 핸드폰 카메라로 대바기 사진을 한 장 찍은 뒤 등록비로 20,000을 내고 외부 칩을 받으면 끝이었다. 대박이는 이 때 털을 다 민 상태였는데, 사진 변경은 안 된다고 했다. 잃어버리면 사진으로는 절대 못찾을 거 같다. 마포구청이라고 된 뒷부분에 대박이 고유 번호가 적혀있다. 목걸이가 철로 되어있어서 오래갈 줄 알았는데 이것도 쉽게 끊어졌다. 


     다시 뭐 좋은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파라코드 팔찌 만드는 걸로 강아지 이름표를 해 준걸 발견하고 나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가장 기초인 평매듭으로 만들었다.

     동대문 재료상가에서 파라코드 핑크색 4마(2,000원), d링(500원), 검정 플라스틱 버클(300원)을 구입했다. 

     인터넷으로 평매듭 만드는 법을 검색해서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정말 튼튼해서 마음에 들었다. 10년 써도 안 끊어질거 같다.



     처음에는 대바기 번호가 새겨진 외부인식표와 내 전화번호를 파라코드 줄에 같이 달았는데 무거운거 같아서 지금은 마포구청이름표는 산책 줄에 달고, 내 전화번호만 파라코드 줄에 달아 놨다. 

     강아지 파라코드 이름표 완성본을 사려면 10,000~15,000원이고, 배송비도 따로 내야 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고 재료비도 싸니 파라코드 줄로 직접 만드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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