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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다자란다자란다! 몬스테라오늘 일기 2022. 3. 3. 22:27
마트에서 9,900원에 구입한 몬스테라! 조카와 함께 ‘몬티’라고 이름지어주었다. 정말 쑤욱~쑥 크고 있어서 신기하다. 키우기 쉬운 식물인가보다. 4잎으로 우리집에 온 몬티~ 물을 듬뿍 주면 잎에 물기가 생긴다. 촉촉해~ 새로운 잎이 조금 자랐다. 잎 하나가 마구마구 쏫아오르는 중! 잎사귀가 이렇게 자라는지 몰랐어서 너무 신기하다. 강아지 키우는거랑은 또 다른 감동이 있다. 올챙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키워봤는데 식물을 잘 키운 건 처음이라 뿌듯하다. 말렸던 잎이 서서히 펴진다. 잎 색도 완전 연하다~ 오늘 거의 다 펴신 새로운 잎~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우산 잎사귀 같다. 너무 예쁘다. 분갈이도 해주고, 뿌리 따로 나오면 수경재배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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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바기 방광염 6개월 진료오늘 일기 2022. 3. 3. 22:02
마지막으로 진료받은지 6개월이 지났다! 정기정검 하러 병원으로~ 드라이브인줄 알고 신나게 캐리어 들어갔다가 택시 타니 덜덜덜 떨기 시작~ 침 맞으러 병원 다닌게 트라우마로 남은 듯 하다.🥲 초음파 결과는 매우 좋음! 쉬를 하루 한 번만 보기도 해서 걱정 했는데 다행이다. 사료는 계속 유리너리랑 섞여 먹이라 해서 다시 주문했다. 병원에서 호텔링 중인 강아지가 있었는데 너무 작고 소중하고 방정맞았다 ㅋㅋㅋ 대바기 어릴적 보는 줄 ㅜㅜ 안아줬는데 관절이랑 허리가 아주 부드러웠다. 스르륵 흐물흐물 미끄러지는 허리~ 우리 바기는 딱딱한데 허리디스크의 딱딱함이 뭔지 이 아기강아지 만지고 난 뒤 더 와닿았다🥲🥲🥲 나도 병원에 다녀왔다! 어제 굴비 가시에 찔렸는데 가시가 박힌건지 계속 아파서 정형외과 방문. 마구 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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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 모드 작동 중오늘 일기 2022. 3. 2. 17:23
오빠가 사다 준 백세삼계탕을 매우매우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은 마음 100! 이걸 먹고 나니 다른 배달음식들을 먹지 말고 이런 건강한 음식류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자! 마트로! 마침 홈플러스 세일 하네~ 알록달록 예뻐보이게 진열한 채소들 계란, 두부, 딸기, 그릭요거트 등 오랜만에 건강 재료 구입! 어제의 요리 새로 산 밥솥 개시! 기존 밥솥은 16분 쾌속으로 서리태 콩이 익었는데 이번 밥솥은 백미 찰진밥 27분 조리인데 서리태는 안 익었다. 🥲 넝쿨강낭콩(?)은 잘 익었다. 엄마가 아주 예전에 준 무를 이용해, 처음 만들어 본 무나물! 오 맛있엉🥰 다음 분에는 무를 더 익혀 완전 무르게 만들어봐야겠다. 된장국에는 엄마가 아주아주 예전에 준 배추를 손으로 찢어넣었는데 완전 맛있엉🥰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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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월오늘 일기 2022. 2. 27. 23:17
2월은 짧아서 더 빨리 지나가는 기부니다🥲 봄이 오길 기다리지만, 2월이 끝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 나는 이월이 좋아서 그렇다. 그럼에도 시간은 가고, 오늘은 2월의 마지막 날. 안녕, 2월!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 슬픈 소식을 들려주었는데 친구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22년의 삶에 작별을 고하고, 더 편안한 곳으로 갔으리라. 마음 속으로 안녕을 바라본다. 바기는 미용으로 동글동글해졌다. 귀여웡... 개는 너무 귀여운 존재. 왜케 귀엽지? 아직 8살. 22살 되려면 멀었지만 이곳저곳 아픈 곳이 많아 마음이 쓰인다. 아푸지마...... 와 이 삼계탕 진짜 맛있네. 오빠가 사다 준 백세삼계탕 국물이 끝내줘요! 깍두기 역시 맛있다. 먹고 있어도 또 먹고 싶은 맛! 대바기도 먹고 싶어서 낑낑낑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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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위잉 강아지 대바기셀프미용!대바기에게/대바기 이야기 2022. 2. 25. 18:50
지난번 셀프미용 실패로 부쩍 슬퍼 보이는 얼굴이 된 대바기! 조카는 대바기 보고 원숭이 닮았다고....! 두둥.....! 며칠 사이 털이 부쩍 자라서 조금 귀여워졌지만 날씨가 따뜻해진 오늘, 급 미용을 다시 해주기로 했다! 클리퍼, 가위, 빗, 샴푸! 위잉위잉 나는 준비 끝! 미용 전 두려움에 꼬리가 사라진 대박대박 차나차나 괜차나 ~ 이번에는 정성을 다해 해줄게! 고속도로처럼 길을 내기~ 겨울동안 기른 털~ 이리저리 잘 엉켜있다 봄이 왔으니 패딩을 벗어보자! 스트레스로 하품하는 대바기~ 따란~ 둥글둥글하게 얼굴 잘라주기~ 무서워서 목욕의자 위로 피한 대바기! 표정은 행복해 보이네~ 다리까지 미용시키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다리부분은 안 했다. 미용 끝! 나름 성공적! 꼬리는 내 취향이 미는거여서..